1부 가버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다
- 가지 않은 길 1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메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태국스키선수로 출전했다. 그는 네 살 때부터 취미로 스키를 탔다.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업이자 그의 존재가치였지만, 스키는 그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그리고 20대가 되면서 언젠가 올림픽출전을 꿈꾸었다. 마침내 36세가 되면서 그는 꿈을 이루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는 “출전한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누구도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을 느꼈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바이올린이 나를 표현하는 존재라면 스키는 나를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존재이다. 서로 다른 두 가지 경험을 통해 내 본업인 음악적 창의와 영감을 얻는다.” 라고 말했다.
당신은 만약 다시 태어나거나 혹은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그래도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같이 살고 있는 배우자를 또다시 선택할 것인가? 인생은 선택이다. 살아가면서 우연히 맞닥뜨리게 되는 일도 많지만 어쩔 수없이 자신이 선택을 해야 할 사안도 많다.
특히 중요한 것일수록 자신의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인생에서 한 길을 택하여 그길로 걸어가게 되면 포기해야만 할 것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 경우 그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아쉬움과 호기심이 발동하기 마련이다. 그 길은 어땠을까? 그 길로 들어섰더라면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인생살이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가지 않은 길 2 에서 계속)
*저자 이철환 프로필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장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초빙위원
-현 단국대 경제학과 겸임교수(재직)
*저서- 과천청사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 한국경제의 선택, 14일간의 경제여행, 14일간의 (글로벌)금융여행 등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