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강원 강릉시에서 물놀이를 하던 청소년 한명이 실종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쯤 강문동 강문해변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청소년 2명이 물에 빠졌다.
이 가운데 중학생 1명은 해경과 119수난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된 학생의 친구로 추정되는 실종자 1명은 해경 등이 찾고 있다.
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했던 2명은 다행히 변을 당하지 않았다.
해경은 사고자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동해 바다에서는 이안류(육지쪽에 몰려오는 해류)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고 발생 하루 앞인 지난 4일에는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앞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중학생 8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가까스로 구조됐다. 나머지 6명은 자력으로 물밖으로 나와 참사를 면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