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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들 루민 노래 혹평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설운도가 아들 루민의 노래를 듣고 혹평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는 가수 설운도와 그룹 엠파이어의 루민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와 아들 루민은 설운도의 데뷔곡 '잃어버린 30년' 노래비가 있는 임진각을 찾았다. 이미 설운도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루민은 자연스럽게 노래가 나오는 버튼을 눌러 설운도의 노래를 들었다.
설운도는 노래와 함께 "정말 우리 1000만 실향민들의 눈물과 한과 그리움이 담긴 비다. 그래서 거기 보면 이 비는 오늘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 있다고 하는데 빨리 통일이 돼서"라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 주위에는 순식간에 팬들이 모였고 설운도 아들 루민은 이런 아버지 옆에서 그의 노래 '잃어버린 30년'을 불렀다.
아들 루민의 노래를 들은 설운도는 "노래는 열심히 하는데"라며 "점수를 주기가 곤란하다. 세상이 좋아진거다. 이런 노래를 불러도 가수를 한다는게"라고 혹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