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ECB와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관망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30포인트, 0.01% 내린 2014.9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다우와 S&P500지수가 소폭 올랐으나 나스닥지수는 약보합 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에 따르면 6월 민간 고용이 28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억원, 82억원 가량을 순매수 하는 반면 기관이 122억원 가량을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8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창고, 은행, 유통업 등이 소폭 오르는 반면 통신업, 서비스업,운송장비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하락세가 짙다. NAVER가 외국계 매도에 2% 이상 내리고 있고 SK텔레콤, 현대차, LG화학 등이 1% 내외로 내림세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KB금융은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관망, ECB와 미국 지표 경계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지표 결과가 엇갈린 가운데 전일 상승에 따른 관망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오늘 유럽에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개최되고, 미국에서는 6월 비농업부문고용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ECB 회의의 경우 지난달 통화완화정책 패키지를 내놓은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만한 주요 재료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달들어 외국인들의 대규모 현선물 동반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어 시장은 다시 2000선 위로 자리한 상태. 두가지 여건을 극복해야 박스권 돌파의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박스권 돌파를 위해선 금리 인하를 필두로 한 정책모멘텀의 구체화와 기업들의 실적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며 "변화가 확인되기 전까지 박스권 안에서 구조적 성장주,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주, 주주친화적 재무정책을 펴는 종목, 정부정책 수혜주 등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0포인트, 0.05% 오른 549.33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