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단기 수주모멘텀이 둔화 할 것이나 9월부터 특수선종 수주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박발주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해 단기 수주모멘텀 둔화 될 것"이라며 "그러나 LPG선, 소형 LNG선, 해양지원선(PSV) 부문에서도 수주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9월부터 수주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현재 LPG선 12척(6억1000만달러), PC선 18척(6억달러) 등 모두 14억5000만달러를 수주해 목표치 35억달러의 41%를 달성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북미지역 초경질유 수출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점에 대해서도 원유 수출을 제한하는 미국의 정책기조가 변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북미지역 초경질유 수출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는데 이는 원유를 정제하지 않고 원유상태로 수출할 경우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종인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수요가 감소하게 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원유 수출을 제한하는 미국의 정책기조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초경질유 수출결정의 배경은 텍사스주 이글포드 유전에서 초경질유 생산이 증가하는 가운데 초경질유 정제설비 부족으로 인해 잉여물량 수출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