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은 2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글로벌 위험자산선호에 힘입어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밤사이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으로 미국 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선호가 강화됨에 따라, 금일 원/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 외국인도 6월말 이후 다시 매수세를 재개해 전날도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며 이또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해석했다.
전 연구원은 금일 아시아통화의 움직임과 당국의 1010원 방어 의지 여부가 주목된다며, 이날 현물 환율 예상 등락 범위를 1008~1013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전날 발표된 우리나라 6월 무역 흑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갔다.
전 연구원은 "세계 주요 70개국 수입 시장이 1.7% 증가에 그쳤음에도 우리 수출이 3.5%(1~4월) 증가한 것은 수출 증가속도가 완만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여건에 비해 상당히 선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6월 무역흑자가 53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은 전년비 2.5%, 수입은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