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0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기말이라는 시기상 적극적인 베팅이 부담스럽고,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등 굵직한 지표도 대기 중이라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도와 매수를 넘나들던 외국인은 현재 3년·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 중이나 증권사 중심의 국내 기관 대기매수가 유효해 여전히 강세 우위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도 형성돼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에 미 연준이 완화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인식에 무게가 실리는 듯하다"며 "7월 금통위도 온건하게 갈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재료들을 기다리는 시점이라 쉬어가는 분위기"라며 "과감하게 숏베팅을 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레벨에 적응하며 조금씩 사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반기말을 맞아 윈도우 드레싱성 매수 효과도 있고 시장에 강세 재료는 여전하다"며 "기술적인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나 대기매수가 여전해 강보합권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2시 23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06.43,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7틱 상승한 115.47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 내린 2.68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대비 0.5bp 내린 2.88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0.3bp 내린 3.180%에 거래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