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자동차금융부문에서 80% 이상의 영업실적을 내고 있는 업계 2위 아주캐피탈이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로 호(好)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달 아주캐피탈은 한국GM 크루즈•스파크 대상 무이자할부, 1.9~3.8% 금리의 초저리할부, 최대 5년 대출기간의 저리 장기할부, 고객 월 상환부담을 줄여주는 유예할부 등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 선택이 가능한 오토할부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토금융 주력분야인 한국GM 외에도 업무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감으로써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부문에서는 올 들어 크라이슬러•혼다•포드•재규어 등과 추가로 제휴를 맺기도 했다.
2010년부터 한국GM이 실시하는 지역총판제 총 8개의 권역 중 4개 권역을 확보하고 있는 아주모터스를 통해 한국GM의 신규 영업 비중을 2009년 4%에서 지난해 18%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아주캐피탈은 현재 서서울모터리움과 엠파크 같은 대규모 중고차단지 내 영업채널을 확대했으며 다이렉트 영업을 추진하는 등 상품의 폭과 채널을 넓히고 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지난 3월 대한건설기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회원들이 덤프•트럭•굴착기 등 건설기계장비를 구입할 때 오토론 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손잡고 매년 300억 원 한도로 노후화물차 및 버스를 신차로 교체하려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오토론 상품을 운영 중이다.
아주캐피탈은 최대 강점인 오토 영업력을 극대화하며, 특정 자동차브랜드 또는 상품 영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으로 수익성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그 결과 아주캐피탈은 올해 1분기 9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면,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작년 23억 원에서 올해 154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변동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온 결과 양질의 신규채권이 꾸준히 유입되고, 올 1분기에 연체지표가 개선되면서 대손비용이 줄어든 만큼 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20년간 자동차 금융을 주력사업으로 성장해 개인금융, 기업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자회사를 포함한 총자산이 6조 2000억 원으로 캐피탈 회사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여신전문금융회사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