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이번 주 미국 국채시장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한 주간 미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되면서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7.2bp 하락한 2.536%를 나타냈고, 30년물 금리는 6.9bp 떨어진 3.367%를 기록했다. 5년물은 1.640%로 4.2bp 하락했다. 이로써 30년물과 5년물 금리 차이는 172.7bp로 약 3bp 정도 더 축소됐다.
지난주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기준 마이너스(-) 2.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잠정치인 -1.0%에서 대폭 하향 조정된 수치인 데다, 지난 2009년 1분기 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5월 미국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쳐, 전문가들이 예상한 0.4%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이번 주에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발표된다. 다만 4일이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일이라 발표일이 3일로 하루 앞당겨진다.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가 21만8000명으로, 5월의 21만7000명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업률은 지난달과 같은 6.3%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일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콘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이번 연설에서 옐런 의장이 '비둘기파' 정책 기조를 재확인할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이 밖에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도 다수 잡혀 있다. 30일은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와 5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1일에는 5월 건설지출, 2일에는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제조업 PMI, 5월 공장주문, 6월 ADP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3일에는 ISM의 6월 비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