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거 매수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13.28포인트, 0.67% 오른 1995.0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983.00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1982.48포인트를 찍고, 하루만에 199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9억원, 122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79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2000억원 이상 사들였고 연기금, 국가 지자체가 각각 200억원 대의 매수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682억원, 3085억원 매수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3767억원 순매수 했다.
비금속광물, 건설업, 철강금속, 유통업, 서비스업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네이버가 3.28% 뛰며 가장 선전했고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도 1~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유보 소식에 6% 이상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라크 사태에 예의주시했지만 당분간 2분기 실적이 증시의 등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정훈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이라크 사태 확전 가능성이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억누를 수 있으나 지정학적 우려감이 완화될 수 있는 요인들이 존재한다"며 "최근 글로벌 경기개선을 선반영한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정당화 할 수 있을 만한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78포인트, 0.53% 오른 530.04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