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0원 오른 1019.30원에 개장했다. 이라크 우려가 고조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소폭 상승했으나 대기 네고 물량에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일 현물 환율보다 0.55원 상승한 1020.25원에서 마감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이라크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며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5월 신규주택판매 지수가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달러화는 상승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정유단지 부근 반군에 공습을 감행하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90원 오른 1020.00/1020.3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20.40원, 저가는 1019.00원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 미국 지표의 호조 등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서울외환시장에서도 롱플레이(환율 상승 베팅)가 살아났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원 환율도 1000원을 넘어갔고 역외에서 비드가 좀 보인다"며 "이라크 우려도 있고 1010원 후반에서 계속 막히면서 위쪽으로 시도해보려는 롱플레이가 다소 살아난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물량이나 차익실현성 달러매도가 나오면서 1020원대에서 상승을 멈춘 상태인데, 상승 멈춰서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미 달러 강세, 미국 증시 약세 등을 반영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위쪽 테스트도 가능할 듯한데, 역시 대기매물이 많아서 1020원 부근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