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식품업계의 포장 마케팅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포장을 넘어서 맛과 선도 유지 및 편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패키지까지 등장하고 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FNF 종가집은 편리하게 포장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맛김치 제품 패키지를 새롭게 변경해 선보였다. 새롭게 리뉴얼 된 '종가집 맛김치'는 제품 패키지의 밑부분을 넓게 만들어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게 설계해 야외에서도 별도의 용기 없이 김치를 먹을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름철을 맞아 주류와 음료업계도 포장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순한 쿨'은 파우치 형태의 신개념 포장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파우치 타입의 치어팩을 적용해 캠핑과 등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초점을 뒀다.
롯데칠성음료는 기능성 패키지를 적용한 건강음료 '닥터&닥터'를 선보였다. 페트병에 스마트캡을 적용해 제품 뚜껑을 돌리는 순간 캡 안에 보관된 원료 원액이 흘러나와 하단 투명한 바다액과 섞이면서 음료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마트캡은 비타민 등 기능성분을 직사광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관해 가장 신선하게 기능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던 캔 식품업계도 포장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조해표는 참치캔에 이어 연어캔에도 안심따개를 적용했다. 안심따개는 기존의 강철 뚜껑으로 제작된 원터치캔 대신 가볍게 벗겨내는 방식의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해 캔 개봉 또는 폐기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매일유업도 파우치 형태의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을 출시했다. 뜨거운 물에 1~2분 정도 담그거나 전자렌지에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의 포장 마케팅이 진화하면서 더욱 편리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