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은 24일 원/달러 환율이 월말 장세를 나타내겠으나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감에 지지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월말에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매물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나, 원/달러 환율은 자체적인 레벨 부담과 개입 경계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 증시에서는 지난 금요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이후 추가적인 매도세는 주춤하고 있다"며 "전일 환율은 하락했으나 유가 상승 흐름도 아시아 통화에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어 원화에 대한 유가의 영향력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이 6월 들어 5~10억달러 가량의 우리나라 국채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중앙은행이 우리나라 채권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전 연구원은 "외환보유액이 500억달러에 불과한 남아공의 원화채권 매입은 이례적인데 이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투자로 최근 유로존 금리가 낮아지면서 원화 채권이 대체 투자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는 높아진 원화 자산의 위상을 반영하며 견조한 펀더멘털, 재정 건전성과 거시경제 관리 능력 인정, 원화 저평가 인식과 환율 변동성 하락에 더해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 금리 등이 매력으로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러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의 중장기 투자자금은 환율 상승시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할 수 있으며, 중장기 자금인 만큼 유출 우려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가 제시한 이날 현물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16~1021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