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월중 부도업체수가 61개로 11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제조업 부문의 부도업체수가 크게 줄었으나 농림어업, 광업 등의 기타업종은 늘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5월 부도업체수는 61개로 전월에 비해 8개 감소했다. 전국 부도업체수는 지난해 6월 58개를 기록한 이후 11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이 각각 11개, 4개, 1개 감소한 반면 기타업종(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은 8개 늘었다.
진수원 한은 자본시장팀 과장은 "제조업 내에서도 여러가지 업종들이 섞여있어 어떤 업체 위주로 줄었다고 얘기하기는 힘들다"며 "여기서 정의하는 부도업체란 당좌거래가 정지된 업체들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등은 포함되지 않아 통상 우리가 말하는 '부도업체'의 개념을 완전히 반영하지는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어음부도율은 한달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까지 크게 늘었던 강원 지역 건설업체와 동양 관련 어음부도액이 이달에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5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6%로 전월(0.22%)보다 하락했다.
이는 전월 강원지역 건설관련 부도 업체와 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0.29%로 0.45%p하락하며 서울(0.13%)보다 크게 내렸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전월과 동일한 반면 서울은 8개 감소했다.
진 과장은 "4월에는 특이요인으로 강원도 건설업 기부도 업체와 동양그룹 소속 부도 금액이 크게 늘었는데, 5월에는 이러한 금액들이 크게 줄면서 전반적으로 어음부도율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5월중 신설법인수는 6365개로 전월(7226개)보다 861개 줄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41.4배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