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그룹 엑소(EXO)의 백현이 19일 열애설을 인정했다.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이현경 기자] 콘돔회사 듀렉스 측은 19일 “온라인에 게재된 태연-백현의 열애 응원글은 회사의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태연과 백현이 4개월 째 열애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듀렉스*** SNS에 올라온 태연 백현 열애설 응원글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해당글에 따르면 "SM의 대표적 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EXO의 백현씨의 열애설을 국내 언론사 디스패치에서 알렸는데요. 두 분의 사랑 축하드립니다! 저희 듀렉스도 응원할게요"이다.
듀렉스는 옥시(OXY)에서 제작하는 콘돔 브랜드다. 콘돔 회사와 관련된 듯한 계정에서 태연 백현 열애설 응원글이 올라오자 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 |
소녀시대 태연-백현의 열애를 축하한 글 [사진=온라인 게시판] |
그러나 온라인에서 문제가 된 이 글이 게재된 트위터는 듀렉스의 공식 트위터가 아닌 개인의 계정으로 밝혀졌다. 듀렉스와 관련한 공식 SNS는 없다.
같은날 듀렉스 홍보 담당자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태연, 백현과 관련한 응원 글은 과거(2013.12~2014.02) 듀렉스 프렌즈(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한 참가자의 개인 계정"이라고 밝히며 "회사와 관련 없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응원글 중 '저희 듀렉스도 응원할게요' 부분은 마치 회사의 대표 입장을 밝히는 듯하다. 이에 대해 듀렉스 측은 "회사의 이미지에 크게 타격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 |
SNS에 올라온 소녀시대 태연-백현 열애설 응원글은 콘돔회사가 아닌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동한 이의 개인 계정으로 확인됐다. 논란 후 해당 트위터리안은 사과 글을 올렸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