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성록 카톡개 닮은꼴 언급 [사진=이형석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정원영 트위터] |
18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상 연출을 비롯해 배우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손호준, 신보라가 참석했다.
앞서 신성록은 SBS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당시 카카오톡의 개 모양 이모티콘, 이른바 ‘카톡개’과 닮은꼴 생김새로 화제에 오른바 있다. 연기할 때의 표정이 해당 이모티콘과 닮았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해 신성록은 “처음에는 ‘뭐가 닮았다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국민이 그렇게 말하시니 ‘닮았나 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그는 “(카카오톡 측에서) 인형을 보냈길래, 뮤지컬 연습을 하다가 장난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후배가 SNS에 올렸더라”며 앞서 뮤지컬 배우 정원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해 화제가 됐던 카톡개 인증샷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친근한 이모티콘이니까 저도 (닮았다는 게) 좋다”는 소감을 밝히며 “사람들이 제가 그 이모티콘을 쓰면 더 웃는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게 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 그리고 최춘희가 소속 될 기획사의 사장 조근우(신성록)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신성록이 연기하는 극 중 조근우는 갑작스럽게 일선에서 물러난 아버지를 대신해 기획사 샤인스타를 경영하는 탁월한 사업가다. 시니컬하지만 유쾌하고 누구에게나 직언을 서슴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이다.
신성록 외에도 지현우, 정은지(에이핑크), 손호준, 신보라, 이세영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빅맨’ 후속으로 6월23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