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부증권은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18일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 지역별로 다른 경제발전과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차이를 인지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지역이나 인프라 등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완벽한 현지화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 한국과의 소비트렌드 시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문화 이해도가 높아져 국내 제품 경쟁력의 지속적인 확보, 신우쇼 창출에 보다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 및 소비자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소비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21.3% 상승한 1624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산업연구망에 따르면 향후 5~10년간 15%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규모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크지만 1인당 소비액은 약 33달러로 세계평균 2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0.4% 수준으로 한국 0.8%보다 낮아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이미 세계의 공장 지위를 벗어나 전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느 세계의 시장"이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원브랜드숍 가운데는 이니스프리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 원브랜드숍 가운데서는 ‘이니스프리’가 가장 성공할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닌가 할 정도로 중국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신선하고 상쾌한 이미지로 10~20대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내 브랜드 파워를 갖췄고,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