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기 경제팀 과제] 규제완화-서비스업 육성, 고삐를 당겨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2기 경제팀의 지상과제는 1기 경제팀이 초석을 다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실천하는데 있다.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소비·투자 등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공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구조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겨우 살린 경기회복의 불씨가 꺼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민생경제회복, 체질개선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박 대통령이 올해 초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신년국정운영 구상의 핵심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만드는데 깊이 관여한 친박의 핵심인사다. 그 누구보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박 대통령이 최경환 의원을 내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된 과제는 공공기관 정상화와 규제개혁, 창조경제, 내수기반 확대, 투자여건 확충 등 59개에 이른다.

1기 경제팀은 공공기관 정상화을 일정대로 무리없이 추진했다는 평가다. 5월말 기준으로 부산항만공사, 무역보험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투자공사,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이상 방만경영기관), 대한석탄공사, 예금보험공사(이상 부채과다기관) 등 10곳이 단체협약을 타결해 1차 중간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2기 경제팀은 일정대로 추진하되 9월로 예정된 2차 중간평가에서 공공기관 부채감축이 결실을 맺어야 하고 정상화 노력이 부족한 공공기관장을 해임조치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규제개혁의 경우 시장에서는 최경환 부총리 내정자가 시장친화주의자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새 경제팀은 우리 경제를 근본적으로 구조개혁하는 일에 다시 본격적으로 나서 주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창업과 투자 활성화, 새로운 사업기회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핵심규제를 개혁, 경제의 자유도와 활력을 한 단계 높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 등을 5대 유망 서비스 업종으로 규정하고 업종별로 부처 합동 TF를 만들어 규제완화 정부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투자실행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새누리당 소속 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초청한 청와대 만찬에서 부동산 규제완화를 추진할 것임을 밝히고 분양가상한제, 개발이득환수 등을 풀어줄 뜻을 밝혔다.

그러나 지나 3월20일 대통령이 직접 주관해 청와대에서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끝장토론 형태로 진행한 것에 비해서는 현재까지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부 정책 프로세스가 올스톱된 상황이라 하루빨리 2기 경제팀이 출범해야 정상화될 전망이다.

기재부 A국장은 "세월호 이후 정부 정책이 '안전'쪽에 맞춰지다보니 수학여행 금지, 소비심리 위축 등이 나타나 서비스업 등의 규제완화를 추진하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최경환 부총리 내정자가 규제완화와 서비스업 육성 등에 빠른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 김용구 애널리스트는 "최경환 내정자는 그간 'No Action, Roadmap Only', 'No Action, Talk Only' 등 실천은 없고 계획만 무성한 경제정책 행태를 비판해왔다"며 "최경환 부총리 내정으로 막연했던 중장기 경제혁신 로드맵이 강력한 추진력과 풍부한 정치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