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6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오전 중 진행된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예상보다 약하게 낙찰되긴 했으나 무난하게 소화됐다는 판단이 우세하다. 레벨상 적극적인 수요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확인하려는 관망심리가 강하다. 지난주에 이어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하락 압력이 소폭 가중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32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상승한 106.37,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틱 오른 114.62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2.5bp(1bp=0.01%) 내린 2.71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1bp 하락한 2.980%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3bp 내린 3.320%에 거래되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입찰은 예상보다 약하게 됐다"며 "지난 주 단기물만 강세 랠리를 보여 장기쪽 매수세에 주목했는데 아직까지는 장투기관과 단기딜링 쪽 모두 미국 FOMC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밀리면 받쳐주는 대기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해외 장기물 금리가 방향성이 없어 장기물은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이며,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소폭 불스티프닝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단기물이 결국 장기물까지 이끄는 흐름을 보일 것 같다"며 "정부가 시기상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어 금리 인하 기대가 더 힘을 받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