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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View] '바벨전략'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기사입력 : 2014년06월16일 07:47

최종수정 : 2014년06월16일 07:47

"경기민감주와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되는 중소형주 섞어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순매수로 인해 2000포인트에 안착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나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힘든 장세다.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게 외국인 매수구간에 있지만 뭔가 변화의 구간에 있는 분위기를 감지한 투자자들조차도 적극 투자를 하기가 어렵다.

1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종목에서는 한쪽으로의 쏠림이 아닌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동반 상승했으며 이는 경기회복 초기 국면에서 보여지는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 경기는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를 통해서 차츰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주요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중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4월 중순 이후 경기연착륙 유도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대응에 순응하고 있다.

앞의 내용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정 종목 또는 업종에 과감하게 베팅하는 대신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고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바벨전략을 제안한다. 바벨전략이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할 때 어느 한쪽의 쏠림 투자가 아닌 중간 위험도 투자를 배제하고 아주 안전하거나 상당히 위험한 극과 극의 조합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을 뜻한다.

즉 글로벌 경기와 중국 경기의 회복 조짐으로 볼 때 중국 관련 경기민감주인 철강과 화학 등의 대형주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개별 중소형주를 혼합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한다.


-전형욱 동양증권 골드센터강남점 지점장 (02-554-2000)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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