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만 개장 직전 발표된 경제지표 결과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오전 11시 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42포인트, 0.57% 오른 1만5162.66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4.17포인트, 0.34% 상승한 1238.74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1.6%를 기록하면서 예상치와 잠정치를 모두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1874억엔 흑자로 집계돼, 전문가들이 예상한 3225억엔 흑자에 크게 못 미쳤다.
달러/엔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일대비 0.11% 오른 102.58엔, 유로/엔은 0.11% 상승한 139.91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파나소닉과 마쓰다자동차가 2.54%, 1.9% 상승했다. 라쿠텐도 1.75% 올랐다.
앞서 발표된 5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21만7000개로 집계돼, 전망치 21만개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6.3%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6.4%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보였다.
쇼지 히라카와 오카산 증권 수석 주식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신규 일자리가 20만개를 넘는 것은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오늘 닛케이지수는 1만5200선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홍콩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수출이 호조세를 이루면서 지수가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76% 상승한 2만3125.40을 지나고 있다.
앞서 중국 관세청은 지난 5월 중국 수출이 전년대비 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가폭은 전문가 예상치인 6.7%를 웃도는 수준이다.
대만과 중국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오른 2030.69를, 대만 가권지수는 0.15% 오른 9147.89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