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플라이투더스카이, 5년 만 컴백 콘서트 성황리 개최 '우린 언제나 하나!'

기사입력 : 2014년06월09일 10:42

최종수정 : 2014년06월09일 10:42

플라이투더스카이가 5년 만에 컴백 기념 콘서트를 열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임을 선언했다 [사진=에이치투미디어]
[뉴스핌=양진영 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기념한 단독콘서트를 열고 둘은 영원히 하나임을 선언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컴백스페셜 콘서트‘컨티뉴엄’(부제:The Return)‘으로 전국투어의 포문을 열며 약 3600여 관중을 열광 시켰다.

지난 5월 정규 9집 앨범으로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5년이라는 공백을 무색케 하며 음원차트 올킬과 지상파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함께하는 이들의 인기을 재확인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두 사람은 9집 앨범의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춰 120여분의 러닝타임에 걸쳐 26곡을 열창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5년 만에 컴백 기념 콘서트에서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사진=에이치투미디어]
#데뷔 15년, 오랜 세월 함께한 하모니의 저력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는‘구속’,‘사랑해’,‘피’를연달아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최강 보컬리스트 타이틀을 갖고 있는 남성 듀오답게 더욱 성숙해진 보이스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이들은 “총 3일간 펼쳐진 공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공연 3회 전석 매진에 관해 두 멤버 모두 "정말 감사드린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큰 공연장에서 할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농담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환희와 브라이언은“콘서트에서 예전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팬들이 그동안 가장 듣고 싶어 했지만 무대에서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곡을 선별해 차례대로 열창했다.

또한 과거의 하트곡 주요 넘버를 만날 수 있어 더 큰 의미를 가졌으며, 9집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을 비롯한 신곡 래퍼토리도 들려줬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5년 만에 컴백 기념 콘서트에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으로 1세대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사진=에이치투미디어]
# 녹슬지 않은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댄스의 포문을 여는 첫곡으로 '구속'을 부렀다. 오랜만인 둘의 댄스는 데뷔시절 그들이 댄스와 보컬로 무장한 1세대 아이돌 그룹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팬들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비보이 출신인 환희는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며 보컬 무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줘, 관객들은 놀라움의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환희와 브라이언은 각자 솔로 무대를 통해 듀엣과는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컴백 기념 콘서트에서 5년 만의 컴백곡 '너를 너를 너를'을 열창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둘의 호흡을 예고했다. [사진=에이치투미디어]
# 오빠들의 비상! 하늘을 날다

5년만의 컴백후 음원차트 올킬과 7년만의 지상파 1위자리를 거머쥐게 한 9집앨범의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이 시작되자 객석은 다시 벅찬 감동과 환호로 가득했다.

관객들은 노래를 함께 합창하며 플랜카드 이벤트를 펼치며 다시한번 이들의 1위를 축하했다.

무대를 마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정말 음원차트 올킬과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지 몰랐다"며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저희를 오랜시간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을 두고 또 떠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 우리에 대한 오해와 억측이 많은 것 우리도 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닌걸 팬들도 알거라 믿는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비로소 완전체로 돌아와 팬들 앞에 선 플라이투더스카이. 더 높이 날아오를 앞으로를 기약하며, “우린 해체하지 않았습니다. 영원히 함께합니다"는 말로 벅찬 앵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 이후에는 대구, 대전, 부산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전국 투어를 통한 활발한 활동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