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림산업이 3500억원 규모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공사와 2450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공사는 파크빌라오 에너지사가 발주했다. 공사 현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약 120㎞ 떨어진 곳이다. 대림산업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책임지는 일괄도급 방식으로 사업을 한다. 공사 기간은 3년6개월이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17년 말이다.
대림산업은 필리핀 대림산업 현지 법인과 함께 계약을 맺었다. 대림산업과 대림산업 필리핀 현지 법인 지분은 각각 2000억원, 1500억원이다.

싱가포르 북단 우즈랜든 노스역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약 30㎞ 구간 중 지하역사 1개소와 지하철 구간 1.2㎞ 단독 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6년 7개월이며 오는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로 해외 공종 및 시장 다변화에 힘을 싣게 됐다. 정유·발전 플랜트 공종에 집중된 기존 해외 사업 영역을 토목과 건축 분야로 확대했다.
지난해 대림산업은 특수교량과 국제공항, 타이어 공장 건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또 시장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오만과 헝가리 시장을 개척한데 이어 올해는 알제리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