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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해외발 호재로 코스피 2000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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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번 주(2~6일) 코스피는 2000p 선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 해외발(發) 호재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의 환매 부담에 주간 기준 약 1.10% 하락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2000p 안착의 어려움을 확인한 기간이었다"며 "하지만, 외국인 매수가 유지되고 시총 상위종목의 모멘텀 찾기가 추세 연장을 지지하는 변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첫째 주 주식시장은 해외변수가 국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5월부터 계속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 기대는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투자자산별 기대수익률을 새롭게 측정하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달 5일 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지난 5월 ECB에서 드라기 총재가 완화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이후, 6월 ECB에 쏠려 있는 이목이 많다. 현재 가능한 시나리오로는 완화 가능성을 재차 시사하지만 결정은 연기하는 것과 금리 인하 결정, 금리 인하 및 추가 조치 가능성 시사 그리고 금리 인하 및 자산매입 결정의 4가지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만으로는 유로화 약세가 어렵기에,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금리 인하에 더해 자산 매입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금리를 인하하고 추가 자산 매입 가능성을 시사하거나 금리 인하와 자산 매입을 동시에 결정할 경우, 유로화 약세와 금리 하락이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ECB 결정이) 채권시장 측면에서 재료 노출의 성격으로 반응할 경우 신흥국 주식시장의 상대 투자매력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거래일수 기준 짧은 일정이지만 기술적 저항보다 추가 상승 쪽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CB 정책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으로, 선반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CB 통화부양정책 발표 이후, 실망 또는 차익매물이 국내외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불안에서다. 실제 최근 들어 유로존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유로화가 3주 전부터 약세를 보이는 등 오는 5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완화적 통화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만, 재료 노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짧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ECB는 정책 발표 이후 시장이 재료 노출 및 실망감으로 반응할 경우, 구두 코멘트 등으로 통해 통화 완화가 지속될 것임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 우려 감소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5월 제조업 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50.7을 뛰어 넘는 것은 물론, 최근 5개월래 최고치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중국 HSBC PMI의 예상치 상회에 이어 국가통계국 PM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유럽과 중국 등 해외발 호재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되며 상승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외국인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14일 연속 사들이며 약 2조7600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중국 경기의 개선과 선진국의 금융완화 정책이 맞물린 시기에 강화됐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EM) 지수 변경 이슈는 크게 걱정할 만한 것 못 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MSCI 정기 변경으로 장 막판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며 크게 출렁인 바 있다.

김 연구위원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가 오는 2일부터 MSCI 이머징 마켓으로 편입된다"면서 "한국 비중 0.05%p(금액으로는 5000억원 가량)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 글로벌 펀드 한국 비중이 MSCI 한국 비중 대비 상당부분 축소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UAE와 카타르 편입 비중 자체가 크지 않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 상승 기조가 여전히 유효해 보임에 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민감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그룹주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매수세 역시 중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철강, 조선, 화학 등 시클리컬 종목들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특히 6월 ECB에서 금리 인하 이상의 카드가 나올 경우 경기민감 대형주의 반등 탄력이 클 것"이라며 "과거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시행 당시에도 외국인은 조선 업종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고 덧붙였다.

오 팀장은 "국내 경기 역시 세월호 참사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면서 POSCO와 삼성물산, 티케이케미칼, CJ제일제당, 현대백화점, GS홈쇼핑, LF, SK하이닉스, 신한지주, 경농 그리고 삼익악기를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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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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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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