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결제수요에 힘입어 박스권 상단 부근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오른 10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부동산 투자금 관련한 달러 매수 수요로 인한 하단 지지가 이어진 영향으로 1069.0원에 개장해 오전 10시까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에는 FOMC 발표를 앞두고 하방경직성을 유지했다. 1073원대에 근접하자 롱 포지션을 잡고 있던 시장참여자들이 매도 물량을 내놓기 시작하며 상단은 제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72.40원, 저가는 1068.2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7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가장 중요한 재료는 FOMC 발표였다"며 "최근 위안화 변동폭 확대에 따른 약세가 있었지만 이제 동조화 경향은 거의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에는 FOMC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레인지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하단에선 매수하고 상단에선 매도하고 있었다"며 "1073원 근처에 가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매도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딜러는 "네고 자체도 없진 않았지만 워낙 결제수요가 탄탄해서 상단부분에서 네고 영향이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며 "저점에서 계속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고점에선 매도 수요가 있어 확실한 레인지 장세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