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벗고 금융위원회에 복직한 지 6개월 만이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광수 전 원장은 지난주 사표를 제출했다. 김 전 원장은 퇴직 절차가 끝나면 금융위를 떠난다.
김 전 원장은 저축은행 사태가 커졌던 2011년 검찰에 구속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금융서비스국장이던 2008년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고 작년 10월 마지막 날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김 전 원장은 지난해 11월 금융위로 돌아왔지만 청와대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6개월이 지나도록 보직을 받지 못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증선위 상임위원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 없어 다른 사람을 내정했다.
김 전 원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7회로 관료 생활에 뛰어들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