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6일 국채선물 시장이 강보합권으로 전환했다.
이날 시장은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앞두고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로 다소 약하게 출발했다. 이후 입찰이 다소 강하게 낙찰됐다는 인식에 선물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잠잠한 수준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입찰 이후 숏커버 물량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이후 강세 모멘텀 부재로 추가 강세는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입찰은 장기물 매수심리가 여전히 원활한 것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 14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6.04,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8틱 오른 113.93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 내린 2.83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0.3bp 하락한 3.06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0.3bp 내린 3.380%의 매수호가에 거래되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입찰에서 3.565%로 쓴 기관들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3.570%으로 낙찰됐다"며 "장투기관에서도 들어왔고 수급도 좋은 가운데, 헤지성 물량은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는 오늘 입찰은 약하지 않은 걸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입찰을 보니 장기물 쪽 심리는 여전히 괜찮아 보인다"며 "숏커버 물량으로 시장이 소폭 밀어올려지긴 했으나, 미국장이 휴장이기도 하고 외국인이 적극적이지 않아 오늘 중에는 변동성을 더 보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