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이진서) 12회에는 강도윤(김강우)와 서동하(정보석) 사이의 갈등이 가시화 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앞서 도윤은 아버지와 여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동하를 염두해 증거를 모으던 상황. 반면 동하는 자신이 진범으로 지목된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도윤이 동하를 의심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적의를 표출하면서, 지금껏 은밀하고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왔던 갈등이 드디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동하와 도윤의 직접적인 대립은 지난 11회에서 동하가 도윤-서이레(이시영)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겉으로 보기엔 ‘딸의 남자친구가 못마땅한 아버지’와 ‘가난하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포기할 수 없는 남자’ 사이의 갈등이었지만, 실상은 달랐다. 동하는 살인 사건의 진상을 캐고 다니다 이제는 딸에게까지 접근하는 도윤에 분노했고, 도윤은 진범이 확실한 동하에 남모를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후 도윤은 치밀하게 움직이며 두뇌싸움을 시작했다. 동하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동하와 대립 관계에 있는 마이클 장(엄기준)과 손잡고, 그의 개인 법률 자문변호사로 일하면서 동하를 불안하게 했다. 한편 한민은행장을 해고해 한민은행에서 서동하의 사람을 모두 제거한 마이클 장도 동하를 압박했다.
벼랑 끝에 몰린 동하는 도윤을 직접 찾아가 이레에게 접근하는 이유가 뭐냐며 추궁했다. 그에 도윤은 “똥싼 놈이 성을 내면 제가 싸울 맛이 나겠습니까”라고 조롱, 모든 사실을 다 알고 있음을 암시하며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아둥바둥 하고 있는 동하의 숨통의 조였다.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크로스와 그들에게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골든크로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