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창의·상상력 공간인 신규 무한상상실 30개소를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로 선정된 무한상상실 운영기관은 경기테크노파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공방시설을 구비하게 될 거점 무한상상실 7개소와 당진도서관, 포항청소년수련관, 남원교육문화회관 등 프로그램 단위로 운영되는 소규모 무한상상실 23개소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에서 운영되는 무한상상실은 국립과학관, 학교내 무한상상실 및 특허청·산업부가 각각 설치하는 무한상상실 등 총 70여개소다.
미래부의 이번 공모에는 대학, 테크노파크, 도서관, 공·사립 과학관 등 전국에서 77개 기관이 응모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선정기준은 이용자 접근성, 무한상상실 전용공간 확보, 무한상상실 이해도 및 기관의 운영의지 등이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59개 기관에 대해 현장 방문심사까지 진행했다.
신규 운영기관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특히 디지털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무한상상실은 보급형 3D 프린터를 구비하게 되며, 창의적 스토리를 창작해보는 스토리텔링형,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클럽형 등 운영기관과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부 장석영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국민 모두가 가까운 거리에서 무한상상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전국 227개 시군구 단위까지 차근차근 설치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