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4월 의사록 공개…정책 변경없어 '긍정적'
미국 경기회복·고용시장도 개선 재확인
티파니, 실적 호조로 주가 8%대 급등
중국계 태양광 종목, 실적 강세 전망에 급등
[뉴스핌=노종빈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일 낙폭을 회복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8.62포인트, 0.97% 상승한 1만6532.93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5.17포인트, 0.81% 오른 1888.00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4.65포인트, 0.85% 상승한 4131.54을 기록했다.
이날 전일 낙폭을 딛고 갭상승으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오후장 초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정책회의 의사록 공개 이후에는 추가적인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의사록 공개 직후 1%대까지 오르는 등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4월 의사록에는 지난달 단기금리 상향 조정을 위한 몇가지 정책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미래 상황에 대한 준비를 위한 논의이며 현 단계에서는 반드시 정책 정상화가 곧 시작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연준은 밝혔다.
또한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고 고용시장도 향상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유지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로버트 패블릭 밴연파트너스 수석시장전략가는 "연준 의사록 내용은 투자자들의 관측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라며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진 강한 모습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5.77포인트, 0.53% 상승한 1103.67로 마감했다. 러셀 2000 지수는 지난 3월 1208.65의 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귀금속유통업체인 티파니는 올해 미국 시장의 판매 호조에 따라 상향조정된 연간 실적전망을 내놓으면서 9.15% 상승했다.
회사 측은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 5번가 매장의 판매가 신규 컬렉션 출시 등와 고객방문 증가 등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도 실적전망 등의 공개를 앞두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긍정적 의견을 내놓으면서 0.89% 상승했다.
반면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지난 2월과 3월 해킹 공격시도로 고객들의 비재무적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으나 0.15%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전일 부진을 보였던 필수소비재 업종은 이날 0.27%대 회복세를 기록하며 전일 기록한 급락세를 진정시켰다. 실적부진으로 급락했던 종목들도 낙폭이 둔화됐다.
전일 17%대 폭락했던 스포츠용품전문유통업체인 딕스스포팅구즈는 1.72% 하락하면서 낙폭이 둔화됐다.
전일 13%에 가까운 폭락을 기록했던 문구유통업체인 스테이플스는 0.51% 상승으로 마감했다. 의류 등 소매유통업체인 TJX는 4.91% 상승한 반면 어번아웃피터즈는 1.39% 하락 마감했다.
이와 함께 중국계 태양광 관련 종목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실적상향 전망을 발표한 트리나솔라ADR이 30.89% 급등한 것을 비롯, 잉글리그린에너지와 JA솔라가 각각 10.18%, 5.18%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