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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휴 잭맨, 방송서 시원한 물세례…"진짜 뿜겠네"

기사입력 : 2014년05월21일 14:02

최종수정 : 2014년05월21일 14:02

BBC 라디오1 스캇 밀스 쇼에서 웃음 참기 게임을 진행하는 '엑스맨' 휴 잭맨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울버린을 열연한 호주 배우 휴 잭맨(45)이 방송 도중 시원하게 물을 뿜었다.

휴 잭맨은 최근 영국 라디오 DJ 스캇 밀스(40)가 진행하는 BBC 라디오1 토크쇼에 출연, ‘이뉴엔도 빙고(Innuendo Bingo)’에 참가했다.

아직 국내에 생소한 ‘이뉴엔도 빙고’는 세 사람이 진행하는 일종의 웃음 참기 게임이다. 입 안 가득 물을 머금은 두 사람이 마주앉으면, 나머지 한 사람이 주어진 지문을 읽어준다. 지문에 포함된 야한 표현 이른바 ‘섹드립’을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면 패한다. 다만 이기더라도 고스란히 물세례를 받게 돼 있어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이날 휴 잭맨은 BBC 라디오1의 ‘이뉴엔도 빙고’ 고정 스태프와 마주앉았다. 이들에게 지문을 읽어준 스타는 휴 잭맨과 같은 호주 출신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45)였다.

초반에 덤덤하게 웃음을 참던 휴 잭맨은 스태프가 뿜은 물세례를 그대로 맞고 폭소를 터뜨렸다. 이후 다시 마주앉은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물을 뿜어댔다. 지문을 읽던 카일리 미노그는 웃음을 참느라 눈물까지 보였다.

‘이뉴엔도 빙고’는 휴 잭맨 외에 윌 페렐, 제라드 버틀러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거쳐 간 BBC 라디오1 전통(?)의 게임으로 유명하다.

휴 잭맨은 ‘엑스맨’ 최신작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살인기계 ‘센티널’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과거로 떠나는 울버린을 연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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