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0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약세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금리 상승을 반영해 약보합 출발한 시장은 외국인과 은행의 소폭 순매도로 약세 우위 흐름을 유지 중이다. 다만 현·선물시장 모두 거래가 정체돼 변동성이 제한됐다.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외환당국 개입으로 국채선물 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지지되는 듯하나 방향성을 제시할 만한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대내외 시장이 쉬어가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오후 2시 31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5.98,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0틱 내린 113.83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 오른 2.84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0bp 상승한 3.070%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3bp 오른 3.390%의 매수호가에 거래되는 중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환당국 개입으로 국채선물시장의 약세 우위 흐름을 유지하는 듯하나 방향성을 제시할만큼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며 "오늘은 외인 포지션에 따른 등락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원/달러 환율이 당국개입으로 1020원선은 지켜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큰 변동이 아니라면 별다른 충격은 없는 상황"이라며 "장중 아시아 장도 차분한 모습이고 대내외 시장이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