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시장은 소비심리지수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지수 호전과 장후반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국채금리가 2.5231%까지 상승하는 등 안정을 보인 덕분에 강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주간단위로 다우지수는 0.55%, S&P500지수는 0.03% 각각 하락하였고 나스닥은 0.46%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미국시장의 흐름은 우리시장의 흐름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를 1.26% 상승하게 만들었고 야간선물도 263.4포인트로 마감하여, 코스피지수는 약 2017포인트 내외로 상승 출발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에 특별한 이슈가 없었고 월요일 장중에 발표될 지표도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시장은 수급적인 부분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금요일 펀드환매로 인하여 투신이 2695억을 순매도하는 등 기관이 4719억이나 순매도했는데, 이런 움직임이 여전히 이어질 것인지 우려됩니다.
하지만 펀드환매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점, 그로인한 펀드환매 확대의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관의 매도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점에서 월요일 기관들의 매도세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은 인도 총선 결과 정치적인 안정과 이로인한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모습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재차 신흥국으로의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에서 보이듯 외국인의 매수세는 좀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코스피가 강한 저항선인 2050선에 다가서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수가 여기서 지속적인 상승을 하기보다는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환율의 흐름을 보면 원/달러가 지난주 장중 1020원에 다다르고 원/100엔 환율이 1000원을 하회하자 립서비스만 하던 외환당국이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통해 재차 원/달러 환율이 1030원까지 올라서게 만들었었습니다.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되는 무역수지 개선등에 의해 환율은 재차 1024원까지 하락하는 원화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환율은 절대적인 수치보다 속도가 항상 중요한데 이렇게 하락 속도가 크다보니 수출업체들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던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여타 신흥국 시장의 통화 강세 여파는 우리나라 원화에도 영향을 주면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져 있습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그리고 6월 5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기대감은 환율 낙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의 흐름이 하방경직성을 보인다면 월요일 외국인의 매수세의 지속이 이어질 것이라 판단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관심있는 부분은 인도의 정치적인 안정을 통한 신흥국 시장의 흐름에 대한 개선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경기회복 초기섹터인 금융, 건설등과 함께 인도의 모디 총리가 구자라트 지역 총리를 할때 경제정책을 토대로 한 '모디노믹스' 수혜 섹터인 철강 그리고 중산층 내수 시장회복에 따른 가전제품, 자동차등에 대한 저점 매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우리투자증권 동수원WMC 서상영 (031-221-7672)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