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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엔트리 탈락 심경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
16일 차두리는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차두리는 "나는 월드컵을 이미 두 번 나가봤다. 좋은 성적도 거둬봤다. 내가 나가지 못하는 것보다도 한 번도 나가지 못한 선수들이 탈락한 것이 더 아쉽다. 그런 후배들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다"고 최종엔트리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두리는 "탈락은 항상 아프다. 2006년에는 월드컵을 독일에서 했다. 그때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사실 직감은 했다. 올해도 월드컵은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는 몸 상태가 좋아서, 또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에 2006년보다는 조금 더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차두리, 아쉽다", "차두리, 기대했는데 안타깝다", "차두리, 곧 월드컵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