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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톡] 밀회 결말, 김희애 사랑 찾고 '진정한' 오혜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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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결말, 재판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김희애와 유아인 [사진=JTBC `밀회` 방송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상류사회에서의 생존만을 위해 살았던 오혜원이 자신을 되찾았다.

방영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13일 밤 16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밀회'는 20세 차이 격정 로맨스뿐만 아니라 권력과 돈이 오가는 상류층의 이면을 폭로하며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13일 방송한 '밀회'의 결말은 권력과 돈이 최대의 가치였던 서회장(김용건), 한성숙(심혜진)에게 모든 걸 다 내려놓은 혜원의 마지막 고해성사로 매듭지어졌다. 

혜원과 인겸(장현성)이 함께 손을 잡은 뒤 서회장은 마작모임에서 자신 대신 감옥에 들어갈 새로운 희생양 뽑기를 시작하고 앞서 혜원을 언급한 임원들은 서로 하겠다고 나서며 충성심을 과시하려 했다. 

반면 혜원은 "인겸이 내 돈 다 먹는 꼴 어떻게 보려고?"라는 성숙의 물음에 "걱정 안하셔도 돼요. 아무도 못 먹게 할 거니까요"라고 대답했다. 게다가 힘 싸움 하는 건 알지만 방법이 너무 치사하고 끝이 없다며 까칠하게 말하는 선재에게 "끝이 왜 없어? 내기할래?"라고 답해 남다른 전략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선재는 친구들과 학교를 그만두며 굿바이 공연을 학생들 앞에서 선보이고 혜원은 뒤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이후 혜원은 "이사장님 의자가 저한테는 별로 어울리지 않네요"라고 성숙에게 전화해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자리를 떠날 결심을 굳혔다. 집안 구석구석에 베인 선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짐을 싼 혜원은 검사를 만나기 전 선재를 찾아가 감옥에 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슬픈 밤을 함께 보냈다.

법정에선 혜원은 범법 행위를 저지르면서까지 상류층에 오르고 싶었지만 선재의 진심 어린 정성에 자신마저 성공의 도구로만 여긴 것을 깨달았다고 뼈아픈 반성의 말로 최후의 진술을 끝냈다.

피고인으로 선 혜원은 "한성숙 이사장, 홍이사, 김인겸 전무님까지 저 분들이 어떤 벌을 받건 관심없다. 내가 주범이 아니라는 말로 선처를 고하라 생각도 없다. 내가 행한 범법 행위는 누구의 강요도 아니고 오직 내 선택이었다. 그 덕분에 분에 넘치는 호사를 누렸다. 법인카드, 재단명의의 집, 자동차 등 내 성장 배경이나 혼자 능력으로 얻을 수 없는 것들이라 다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혜원은 "내가 포기한 음악 세계에도 마음껏 힘을 행사하고 싶었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었던 것처럼 유전자에 저금 돼 있는 것처럼 아무도 뺏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렇게 사느라고 잃어버린 것들이 나한테 물었다.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거냐고. 내 인생의 명장면이었다. 난생 처음 누군가 온전히 나한테 헌신하는 순간이었다"며 이선재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밝혔다.

덧붙여 오혜원은 "나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것도 아니고 절절한 고백의 말을 해준 것도 아니었다. 그 친구는 정신없이 걸레질을 했을 뿐이다. '나' 라는 여자한테 깨끗한 앉을 자리를 만들어주고 애썼다. 난 그때 알았다. 내가 누구한테도 그런 정성을 받아보지 못했다는 걸. 심지어 나란 인간은 나 자신까지도 성공의 도구로만 여겼다는 걸. 나를 학대하고 불쌍하게 만든 건 나 자신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러고 살면서 나도 기억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와 절망을 줬을 거다. 그래서 재판 결과에 승복하려고 한다. 어떤 판결을 내려주시던 항소하지 않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모든 것을 털고 자신을 내려놓은 혜원은 선재의 응원 어린 미소를 받으며 감옥으로 향했다. 감옥에서도 오혜원은 수감원들에게 머리카락이 잘려도 웃으며 "발 뻗고 자는 맛이 꿀맛이다"라고 하는가 하면 "기왕이면 삭발로 잘라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밀회` 결말, 김희애를 면회 온 유아인 [사진=JTBC `밀회` 방송캡처]
혜원은 진정한 인간의 삶을 살길  바랐던 선재(유아인)의 염원대로 묵은 고뇌를 털어내고 두 사람은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구치소 면회실에서 선재와 만난 혜원은 "나 잊어도 돼. 사랑해줬고, 다 뺏기게 해줬고 내게 다 해줬어. 그래서 고마워. 떠나도 돼"라고 했다. 이에 선재는 "집 비워두고 어딜가요. 같이는 한 번 살아 봐야죠"라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혜원은 "그러지 뭐"라며 여전히 도도한 태도를 취하며 매력의 끊을 놓지 않았다.

'밀회'는 어둠 속에서 외로웠던 이들이 자신을 찾는 이야기였다. 타고난 재능이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었던 한 청년의 꿈이 발견됐고 상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권력층의 더러운 일은 감춰주고 문제가 생기면 늘 해결사로 나섰던 40대 여인은 20세 연하의 남자를 만나 자신을 회고하며 새로운 삶을 되찾았다. 암투가 비일비재한 사회에서 손에 쥔 많은 것을 포기하고 진정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혜원은 해냈고 더불어 한 남자와의 사랑도 지켜냈다.

오혜원과 이선재와의 사랑이 로맨스냐 불륜이냐를 따져놓고 봤을 때에는 여전히 많은 시각들이 오갈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건 누군가에겐 불륜이었고, 누군가에겐 로맨스였다.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예술적 교감으로 표현한 드라마가 '밀회'였고 안방까지 고스란히 감정을 전달한 배우는 김희애와 유아인이었다. 이를 대체할 배우도 작품도 전무후무할 것으로 보인다.

파격과 감성이 잘 어우러진 '밀회'는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전했지만, 사실은 로맨스를 빙자한 '나' 를 찾기위한 은밀한 만남이 돋보인 작품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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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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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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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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