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12일 오전 실시되는 2조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의 입찰이 3.120% 부근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5년물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PD들은 이날 5년물 입찰이 무난하게 소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낮아진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으나 이날 시장이 다소 밀린 것을 보면 입찰에 대한 수요는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발행량도 전월에 비해 500억원 가량 늘어나 물량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그간 장기물 중심의 강세가 진행돼서 가격 메리트는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늘은 그동안 강세장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 입찰만 보면 강하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주 금요일 숏커버도 나왔고 이 타이밍에 5년 입찰이 있고 다음주에 교환으로 물량도 더 풀릴테니 일단 장기물 차익실현을 한번 해주면서 쉬어가는게 맞아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일단 오늘 시장이 좀 밀렸으니 매수를 하려는 쪽도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입찰 부담이나 미국금리도 상승한 영향으로 오늘 시장이 밀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강세가 장기물 중심으로 시현됐고 5년물이 2~3bp 정도 밀린 수준이면 이 정도면 저가매수는 들어올 수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PD도 "예상금리는 3.120%정도를 보고있다"며 "물량에 대한 부담은 없는 편이고, 헤지는 이미 다 돼있다고 보고 5년물로해서 캐리를 가져가는 부분이 있어서 잘 소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실시된 국고채 5년물 2조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160%, 응찰률 392.6%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50분 현재 국고채 5년물 14-1호는 3.120%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