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1109억원,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50% 감소했다.
락앤락의 수익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은 임금상승, 홈쇼핑 판매수수료 증가, 유아용품 등 신제품에 대한 광고비용 증대에 따른 것이다.
국내 내수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비수기인 겨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저장용품은 TV홈쇼핑을 중심으로 활발한 판매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냉장고 도어포켓용기 ‘인터락’이 400%, 친환경 신소재 밀폐용기 ‘비스프리’가 20% 성장했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수납함 ‘인플러스’가 200%, 패브릭 수납함 ‘리빙박스’가 48% 증가했으며, 조리용품인 ‘쿡플러스’는 14% 증가하며 전 제품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전체매출의 약 47%를 차지한 중국 내수매출은 523억 원으로 중국 내수경기 침체의 장기화, 부패척결 정책에 따른 특판 매출 부진, 할인점 체인들 간의 경쟁심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7%(위안화 기준 19%) 감소했다.
다만 작년 3월에 출시한 영·유아용품 ‘헬로베베’가 1분기 동안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견조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13% 성장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망 조정이 이루어진 태국법인을 제외하면 27%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현지화 기준 57%, 51% 증가하며 크게 신장했다.
내열유리 밀폐용기 ‘락앤락글라스’가 전년 동기 대비 46%로 크게 성장한 가운데, 동남아시아 내 특판과 직영점을 통한 조리기구 ‘쿡플러스’의 매출이 127%나 증가하며 동남아시아 내수시장 매출을 견인했다.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김성태 전무는 “고마진 제품 확대와 비효율 부문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수익성을 올리는 경영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영업환경 개선은 어려우나 올 하반기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