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삼성SDS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전격적으로 발표함과 동시에 상장주관사 선정 작업을 곧바로 시작했다. 속전속결로 상장 작업을 시작해 연말경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1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입찰제안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증권사 IPO책임자들은 삼성SDS에 들러 입찰제안서를 받고 16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23일경이면 드러나고, 추진일정과 공모방식이 결정될 전망이다.
시가총액이 10조원대로 추정되는 물건인 만큼 업계가 거는 기대도 크다. 우리투자증권, KDB대우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전통적 IPO 강자들은 반드시 대표주관사 자격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대표주관사에 탈락해도 공동주관사 기회라도 놓치지 않을 작정이다.
이에 따라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IPO 시장에 활기가 돌지 주목되고 있다.
이미 국내 1위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은 오는 19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오이솔루션이 상장한 지 석달여 만에 상장이 재개됐다. LG전자에서 분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캐스텍코리아 역시 8~9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5~16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상장예심을 청구한 곳은 화인베스틸, 쿠쿠전자,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트루윈, 덕신하우징, 감마누, 신화콘텍, 파버나인, 창해에탄올, 윈하이텍 등이 있다. 통상 상장예심 청구 이후 상장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대부분 하반기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