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을 맞아 중·일 양국의 관광객들이 국내 백화점에서 쓰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중국 은련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본점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118.3%, 전점 기준으로 123.1% 매출이 신장했다.

특히 기존에 명품 및 화장품 상품군에 집중됐던 소비 패턴이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와 스포츠 상품군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해 노동절 대비 128.2% 매출(은련카드)이 증가하며 5월 특수를 단단히 누렸다. 특히 쥬얼리와 시계 품목에서 303.6%, 화장품이 204.8% 증가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현대백화점도 노동절 및 골든위크 특수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중국인 매출(은련카드 기준)은 전년대비 162.3%, 일본인 매출(JCB 카드 기준)은 85.1% 증가했다. 특히 해외패션, 영패션, 여성 및 남성 패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패션 부문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 및 국경절 시즌에도 한국을 찾는 중국인 및 일본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 행사 및 프로모션이 백화점 업계에서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