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모성애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민희는 극중 딸을 잃은 엄마 모경을 연기한 것과 관련, “처음에는 모성애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모성애라는 감정이 꼭 아기를 낳아봐야만 아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 남자친구 등 현실에서 모성애를 느끼는 순간을 떠올렸다”며 “제 생각에 엄마 역할을 할 때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 같다. 이해하지 못할 마음이 전혀 없었고 다 아프고 슬프게 느껴졌다. 제가 느낀 감정대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또 “요즘엔 모성애나 가족애를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이 많아서 그런 프로를 보면서도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어떨 때는 그런 프로그램을 보다 울기도 했다. 주변에서 느낀 마음, 감정들을 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내달 5일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