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증권은 8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경영권 포함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것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포스코 그룹의 사업 재편 방안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 가능성과 다른 자회사와의 합병 가능성 등 다양한 구조조정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며 "경영권 포함 지분 전체를 매각한다면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 가스전이 100% 가동되는 2015년과 2016년 대우인터내셔널은 고배당이 가능해진다"면서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온다면 사모펀드(PEF) 등에서는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영권 포함 지분 전체 매각 외 다른 방법은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전 연구위원은 "대우인터내셔널과 계열사 간 합병, 분리매각, 영업양도, 기업분할 후 매각 등의 방법은 포스코 재무구조 개선에 실익이 크지 않고, 대우인터내셔널 주주가치에도 부정적"이라며 "실익이 없기에 현재 상태 유지나 경영권 포함 지분 전체 매각 외에 다른 의사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