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국내에서 소비하는 중국인 매출이 일본인 매출에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이 겹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9일 간 외국인 매출을 분석해 보니, 중국인 매출이 일본인 매출을 1.5배(72.0%) 이상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전년과 비교해도 중국인 매출은 51.5% 늘어난 반면, 일본인 매출은 37.6%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롯데마트의 중국인 매출(1월 1일 ~ 5월 6일)은 사상 처음 일본인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중국의 휴무일, 명절 등에 따라 매출이 엎치락뒷치락 한 적은 있으나, 누계 매출로 중국인 매출이 일본인 매출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 몇 년간 한국 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한일관계 악화 지속, 국적항공사의 일본노선 축소 운항, 엔화 약세 등으로 일본 관광객은 지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을 분석해 보니 매출에서도 국가별 성향이 두드러지게 차이가 있었다"며 "추후 국가별 고객 성향 및 상품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상품을 준비하는 한편, 관련 마케팅도 차별화해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