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미국 상무부가 포스코와 현대종합상사 등의 방향성 전기강판 사업자에게 5.34%의 덤핑마진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는 함께 조사를 받았던 7개국 방항성 전기강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4일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해선 5.34% 덤핑마진을 판정했다.
국내 피소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종합상사다. 이번 덤핑마진은 총 7개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오는 9월15일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한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이 있을 예정이며, 부정 판정이 내려질 경우 조사가 종결된다. 다만 덤핑수출 혐의가 인정된다면 오는 10월 29일 ITC의 산업피해 최종판결에서 덤핑세 부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종판정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경우,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한 덤핑률이 중국, 일본, 독일 등 경쟁국에 비해 월등히 낮아 상대적으로 대미 수출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미국 철강업체 AK Steel, Allegheny Ludlum과 미 철강노조(Union Steelworkers)가 한국을 포함한 7개국 방향성 전기강판의 덤핑수출을 주장하며 상무부와 ITC에 제소하면서 비롯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