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윗, 손수현, 박정민은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메가박스 전주(객사)에서 열린 영화 ‘신촌좀비만화’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류승완 감독의 실체(?)를 폭로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신촌좀비만화’는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모여 만든 3D 옴니버스 영화로 ‘유령’ ‘너를 봤어’ ‘피크닉’ 등 세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다윗, 박정민, 손수현은 류승완 감독의 ‘유령’에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등학생 승호와 비젠(보현), 그들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만난 또래 소녀 여우비를 각각 연기했다.
이날 이다윗은 류승완 감독과 작업 소감을 묻는 말에 “저는 감독님이 현장에서 무섭다고 들었다. 처음 만나 이야기할 때 엄청나게 긴장했다. (류승완 감독)표정도 날카로웠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그때 만난 감독님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장난도 많이 치고 즐겁게 촬영했다. (류승완 감독이)이미지 깎인다고 어디 가서 이렇다고 폭로하지 말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촬영하면서는 긴장하고 걱정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손수현은 “감독님 영화만 봤을 때 무서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현장에서는 편하게 잘해줬다. 또 동료들도 같은 나이 또래라 즐겁게 촬영했다”며 “첫 작품인 것도 큰 의미인데 이렇게 개막작으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민 역시 “평소에 정말 좋아했던 감독이다. 그런데 악명이 높다는 소문을 들어서 걱정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굉장히 재밌게 촬영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 연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영화도 추천해주고 분장, 소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눠 즐겁게 촬영했다”고 거들었다.
1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계속된다.
[뉴스핌 Newspim] 전주=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