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중국 증시도 기업공개(IPO)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기업 실적 실망감에 낙폭을 늘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격화되면서 엔화 수요가 상승, 수출주 중심의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11시 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66.23엔, 1.15% 내린 1만4263.03을 지나고 있고, 토픽스지수는 12.99포인트, 1.11% 하락한 1157.00에 거래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들은 서구의 러시아 추가 제재가 이르면 28일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경제제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 측근 및 관련 러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할 것이란 전망이다.
달러/엔은 102엔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일시적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되돌리지는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4% 내린 102.11엔, 유로/엔은 0.11% 떨어진 141.14엔에 호가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혼다자동차가 4.73% 급락하고 있고, 소니와 도요타자동차도 1.31%, 1.04% 하락세다.
이날 혼다 자동차는 약 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연간 실적 전망치를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한 것이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앞서 혼다는 2014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순이익을 전문가 예상치 6930억엔보다 낮은 5950억엔으로 잡은 바 있다.
노리히로 후지토 미츠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산업 전반에 걸쳐 모멘텀 주식들이 하락하고 있다"며 "실적이 전망에 못 미친 기업들도 하락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기업공개(IPO)가 재개됨에 따라 신규 상장 주식에 유동성이 쏠릴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02포인트, 0.69% 내린 2022.50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33.20포인트, 0.38% 떨어진 8740.92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3.18포인트, 0.51% 하락한 2만2110.35를 지나고 있다.
앞서 중국 증권 규제위원회는 오는 30일에 4개 기업에 대한 신규 상장을 검토하는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3개월 이내 신규 상장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