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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승 사냥 실패…6이닝 2실점 아쉬운 역투

기사입력 : 2014년04월23일 15:13

최종수정 : 2014년04월23일 15:13

LA다저스 류현진이 23일 벌어진 필라델피아전에서 선발로 나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류현진(27·LA다저스)이 올 시즌 4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2014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2실점했다. 승패와 관계없이 류현진의 시즌 방어율은 2.12로 소폭 상승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안타가 9개로 많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2실점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다. 무실점 행진은 18이닝에서 멈췄고 평균자책점은 1.93에서 2.12로 상승했다.

타선의 집중력이 문제였다. LA다저스는 1회 말 푸이그와 곤잘레스가 3루와 1루에 나간 상태에서 맷 캠프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날렸다.

답답한 건 필라델피아도 마찬가지였다. 4회 1사 후 루이스의 좌전 3루타에 브라운의 볼넷을 묶어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류현진은 연속 안타에 이은 버드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1실점했다. 류현진은 하워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추가 1실점했고, 경기는 필라델피아 쪽으로 기울었다.

LA다저스에게도 기회는 왔다. 5회 말 선두타자 2루타에 이어 류현진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1사 3루 상황을 맞은 다저스는 크로포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LA다저스는 7회 말 2루타와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고든을 대타 나선 저스틴 터너가 적시타로 불러들이며 2-2 균형을 맞췄다.

양팀 경기는 연장에서야 끝났다. 10회 초 필라델피아는 루이스가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브라운이 1타점 적시타(2루타)를 합작하면서 3-2로 앞서 나갔다. LA다저스는 이어진 10회 말 2사 후 푸이그가 안타를 때렸지만 라미레즈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석패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이 1-2로 뒤진 7회 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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