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5일 연속(11~17일) 하락세를 이어가자 국내주식형펀드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와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KG제로인이 지난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6% 하락했다.

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대형주 위주의 매도물량 증가로 K200인덱스주식펀드가 1.04% 하락했으며 일반주식펀드는 0.64% 내렸다. 방어주 위주 배당주식펀드는 -0.2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선에서 정체국면을 지속하는 반면 소형주 지수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또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를 나타냈고 농업 관련주의 강세와 같은 계절적 요인도 소형주 강세에 한 몫 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7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69개,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22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양호했다.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 A’펀드가 한 주간 2.11%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소형주식펀드인 ‘현대강소기업 1[주식]종류C-s’펀드가 1.46%의 수익률을 냈다.
반면, 대형주 비중이 높은 경기민감 업종의 약세로 인해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4.88% 내리며 가장 부진한 펀드에 자리했다.
한편,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32%, -0.06%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6% 하락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하며 국내채권펀드는 주간 0.05%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