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완화되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 증시는 주택경기 둔화 우려로 약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98.74포인트, 0.68% 상승한 1만4516.27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6.78포인트, 0.58% 오른 1173.37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장중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으나, 결국 오름세로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론 거의 4% 가량 올랐다.
달러/엔은 102엔 중반으로 올라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후 5시 1분 기준 달러/엔은 0.01% 상승한 102.39엔, 유로/엔은 0.06% 오른 141.47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라쿠텐과 소니가 1.22%, 1.26% 상승했다. 반면 혼다는 0.93%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는 이날 성 금요일을 맞아 주요국 증시가 휴장했기 때문에 일본 증시가 상승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향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주이치 와코 노무라홀딩스 주식 전략가는 "해외 증시가 휴장해서 오늘 매수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차익실현 매도로 일본 증시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주택가격 지수가 악화되면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05% 하락한 2097.75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5% 하락해 한 달 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중국 70대 주요도시들의 평균 신규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7.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2월의 8.7% 상승세에서 둔화된 수준이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일부 도시에 주택 재고가 증가해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실적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주가는 현 수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2.50포인트, 0.25% 오른 8966.66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이날 성 금요일로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