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탑승 학생이 어머니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사연이 17일 영국 BBC에도 번역 보도됐다.
BBC는 이날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속보로 전하며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메시지 사연을 언급했다.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메시지 사연은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신모군이 16일 오전 9시27분 침몰하는 배 안에서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이다.
당시 신군의 어머니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뉴스를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도 아들 사랑한다"는 답장을 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다행히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메시지 사연의 당사자인 신군은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BBC의 해당 보도를 접한 영국인들 또한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17일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사람은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287명, 구조자는 179명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