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박정현이 18일로 예정됐던 새 앨범 발매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박정현 측 관계자는 17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박정현의 앨범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 추후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당초 18일 정오 새 미니음반 '싱크로퓨전'의 발매를 앞두고, 16일 기자들을 만나 라운드 인터뷰까지 진행한 터였다. 하지만 이날 발생한 진도 세월호 참사가 점점 더 비극적으로 치달으면서 앨범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컴백 일정을 미룬 것은 박정현 뿐만이 아니다. 17일 정오 신곡 발매를 예고했던 가수 정기고, 이번주 컴백 예정이었던 블락비, 엑소 역시 일정을 미루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분위기에 동참했다.
실제로 17일 방송 예정이던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2 '뮤직뱅크'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돼 편성이 취소돼 결방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16일 오전 승객 475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를 향해 가다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등이 탑승해 있었으며, 17일 현재 287명 실종, 사망 9명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